가을에 도토리 열매가 열리고 시간이 지나면 도토리 모자가 벗겨지면서 나무에서 떨어져 바닥에 뒹군다.
자루를 준비해 도토리를 줍고, 집에 가져와 햇볕에 말리면 껍질이 말라 쉽게 분리된다.작은 망치로 두들기거나 도토리 여러개를 함께 모아 놓고 벽돌을 이용해 위해서 여러번 문대면 껍질이 깨지면서 도토리 알맹이가 껍질에서 분리된다.
햇볕에 건조시킨 도토리를 물에 담아 떫은 맛을 우려내고 방아간에 가져가 문쇄한 후 그 도토리반죽을 자루에 넣고 물을 붓고 여러번 치대어 그 물을 모아
도토리 앙금을 가라 앉힌다.
앉힌 앙금을 다시 햇볕에 말려야 온전히 묵을 만들 수 있는 도토리가루가 만들어 진다.
시중에 파는 도토리 가루는 중국산이 많고 다른 재료를 섞어 묵을 쑬 때 비율이 묵가루1:물7이었는데 이제는 1:6이나 1:5정도를 해야 묵이 생성된다.
가정에서 묵가루를 만들기가 쉽지 않고 도토리가루가 판매되는 늦가을에 국산 도토리 가루를 사서 비율에 맞게 소금을 조금 넣고 타지 않게 저어가면서 묵을 쑤어 식히면 된다.
식용유나 참기름을 넣어 같이 쒀야 된다고 하는데 소금 한꼬집 넣고 아무것도 넣지 않아도 가능하다.
양념장을 만들어 상추나 양파, 당근채 등 야채를 넣어 같이 버무리면 몸의 중금속도 배출하고 장에도 좋다.